*출처 : 한영식
탄소 줄이는 녹색건축 건축이야기 2강은 큐브디자인건축사사무소 한영식 대표님께 '도시재생과 녹색건축의 만남, 컨테이너 건축'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며 컨테이너 건축 소재로 사용되는 컨테이너는 해상용 컨테이너로 바다에 빠져도 기밀, 방수가 유지되는 컨테이너로 도시 곳곳에서 보았던 창고형으로 사용되는 컨테이너와 달리 튼튼한 재질이며, 해상용 외에도 냉동 컨테이너, 곡식용 오픈탑/벌크 컨테이너 등 다양한 종류를 소개해주셨습니다. 건축용으로 사용되는 해상용 컨테이너는 40ft의 크기로 가로 12.1m, 세로 2.4m, 높이 2.5m로 약 8.7평에 해당하며, 중량은 4톤에 해당합니다.
녹색건축의 하위범주에 해당되는 컨테이너 주택의 장점은 재사용이 가능한 건축자재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준 불연재인 우레탄 폼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스티로폼 단열과 비교하여 단열효과가 2~3배 높다고 합니다. 표준화 된건축모듈을 공장에서 제작(80%)하여, 현장에서 조립(20%)하는 공법으로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공사기간 단축 최대 50%, 공사비 절감 최대 30%, 건축물 이축 및 재사용이 70%까지 높은 건축 공법입니다.
자원 재활용 및 절약, 에너지 효율성, 건축 자재 재 사용으로 환경 오염 방지, 다양한 용도로 건축물을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적응성까지 지속 가능한 건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건축의 장점 만큼이나 한계도 있습니다. 컨테이너의 규격화된 크기로 공간 확장 방식이 네모 반듯한 형태로 제한되며, 우레탄폼 단열의 높은 비용, 컨테이너 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일부 지역의 건축에 대한 규제, 컨테이너 간 결합 방식에 따른 내구성, 소음문제 등 현실적 보완 과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든 건축물을 컨테이너 주택으로만 짓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도심지 내 유휴공간, 재난 대응 주거솔루션 등 다채로운 도시를 구성할 수 있는 건축 자재로서 컨테이너 주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개발을 위해 쪽방촌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약 5년간 거주할 수 있는 용도로 컨테이너 주택을 완공하여 12월 중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행복주택도 전국에서 두번째로 컨테이너 주택(인필 방식)으로 지은 건물이라고 하네요. 건물이 '부동산'으로서 경직된 구조물로 생각했는데, 컨테이너 주택 방식을 통해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로 이용한다면 도시에서의 삶이 다채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르포] 2호 모듈러 실증단지 ‘천안 두정 행복주택’ 준공 현장을 가다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1908221528526410278
다음주에는 녹색건축을 위한 실천적 방법론으로 '뜨거운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를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됩니다.
*출처 : 한영식
탄소 줄이는 녹색건축 건축이야기 2강은 큐브디자인건축사사무소 한영식 대표님께 '도시재생과 녹색건축의 만남, 컨테이너 건축'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며 컨테이너 건축 소재로 사용되는 컨테이너는 해상용 컨테이너로 바다에 빠져도 기밀, 방수가 유지되는 컨테이너로 도시 곳곳에서 보았던 창고형으로 사용되는 컨테이너와 달리 튼튼한 재질이며, 해상용 외에도 냉동 컨테이너, 곡식용 오픈탑/벌크 컨테이너 등 다양한 종류를 소개해주셨습니다. 건축용으로 사용되는 해상용 컨테이너는 40ft의 크기로 가로 12.1m, 세로 2.4m, 높이 2.5m로 약 8.7평에 해당하며, 중량은 4톤에 해당합니다.
녹색건축의 하위범주에 해당되는 컨테이너 주택의 장점은 재사용이 가능한 건축자재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준 불연재인 우레탄 폼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스티로폼 단열과 비교하여 단열효과가 2~3배 높다고 합니다. 표준화 된건축모듈을 공장에서 제작(80%)하여, 현장에서 조립(20%)하는 공법으로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공사기간 단축 최대 50%, 공사비 절감 최대 30%, 건축물 이축 및 재사용이 70%까지 높은 건축 공법입니다.
자원 재활용 및 절약, 에너지 효율성, 건축 자재 재 사용으로 환경 오염 방지, 다양한 용도로 건축물을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과 적응성까지 지속 가능한 건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건축의 장점 만큼이나 한계도 있습니다. 컨테이너의 규격화된 크기로 공간 확장 방식이 네모 반듯한 형태로 제한되며, 우레탄폼 단열의 높은 비용, 컨테이너 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일부 지역의 건축에 대한 규제, 컨테이너 간 결합 방식에 따른 내구성, 소음문제 등 현실적 보완 과제도 설명해주셨습니다. 모든 건축물을 컨테이너 주택으로만 짓는 것을 권장하지 않으며, 도심지 내 유휴공간, 재난 대응 주거솔루션 등 다채로운 도시를 구성할 수 있는 건축 자재로서 컨테이너 주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 개발을 위해 쪽방촌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약 5년간 거주할 수 있는 용도로 컨테이너 주택을 완공하여 12월 중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천안시 두정동에 위치한 행복주택도 전국에서 두번째로 컨테이너 주택(인필 방식)으로 지은 건물이라고 하네요. 건물이 '부동산'으로서 경직된 구조물로 생각했는데, 컨테이너 주택 방식을 통해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로 이용한다면 도시에서의 삶이 다채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르포] 2호 모듈러 실증단지 ‘천안 두정 행복주택’ 준공 현장을 가다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1908221528526410278
다음주에는 녹색건축을 위한 실천적 방법론으로 '뜨거운 지구를 식히는 쿨루프'를 알아보는 시간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