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YMCA입니다. 지난 10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S1강당에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정책제안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중3 2명, 고2 3명 총 5명의 청소년과 함께 나의 탄소배출량 알아보기, 정치, 정책제안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번째 시간은 1.5c라이프스타일 탄소계산기를 활용해 나의탄소배출량을 알아본 후 1,5c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탄소감축을 위한 걸림돌을 생각해보고 나의 탄소감축전략을 써봅니다. 그 다음 1주일 간 실천해볼 나의 다짐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기후위기를 느끼고 있나?" 라는 질문을 통해 알아본 이번 추석의 폭염과 현재의 농산물 가격이 높은 현상, 그리고 폭우를 경험한 순간 등 우리가 직접 느끼는 기후위기의 순간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국가의 탄소감축계획과 더불어 개인의 탄소감축계획도 함께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쉬운 것 부터가 아닌 가장 많은 것 부터 줄이는 점이 중요합니다. 나의 탄소배출량을 적어보고 그에 대한 걸림돌, 나의 탄소감축전략과 나의 실천 다짐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______을 실천하겠습니다' 라는 다짐에 '냉난방기구 사용을 필요하지 않다면 줄이는, 교통분야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도록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자전거를 사용하도록, 가까운거리는 자전거타기를, 대중교통을 줄이고, 채식을 하고, 동영상 시청 줄이기를, 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실천하겠습니다.' 라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두번째 시간은 본격적으로 정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은 가졌습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버스를 통해 정치의 이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버스노선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시에서 만든 노선을 운수권을 사서 버스회사들이 운영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한 학생이 버스 시간이 너무 일러 학교에 너무 일찍간다. 아침 버스시간을 조정부탁드린다고 의견을 냅니다. 그 학생의 의견이 수렴되어 해당버스의 운행시간이 조정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도 정치가 작동됩니다. 우리지역 안에서 또다른 예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천안아산역입니다. 역사는 대부분 아산시 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안시민이 천안택시를 타려면 대로를 건너 택시를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로 현행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정감사를 계기로 앨범깡이라는 단어가 알려지고 있습니다. 포토카드, 팬싸인회 응모권을 얻기위한 행위로 앨범을 한사람이 수백장씩 사면서 남겨진 플라스틱 앨범에 대한 쓰레기,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치는 공동체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입니다. 그럼 누가 결정하고 누가 감시 할까요, 대통령과 국회,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천안시장과 천안시의회의 관계 결정하고 감시하는 관계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른 결정과 책임이 따르고 정책과 예산감시의 책임이 수반됩니다. 다음으로는 천안시장의 공약과 충남도교육감의 공약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정책(공약)은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매니페스토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메니페스토란 정당이나 후보자간 구체적인 목표, 이행방법, 이행기간등을 명시한 공약입니다. 유권자는 공약을 비교하여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공약을 많이 제시한 정당, 후보자에게 투표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천안시장의 공약을 함께 살펴보고 정책을 집행하는 과정과 천안시의 결산 현황, 공약이행현황을 둘러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 정책제안, 공약만드는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 사례를 참고하고 직접 공약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4년 총선에 활용된 주요정당 기후위기 대응공약도 살펴보고 내가 대통령, 국회의원. 천안시장이 되어 기후공약을 만들어봤습니다. 

 정책 발표에 앞서 평가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효과성_ 해당정책이 기후위기 대응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실현가능성_ 해당 정책이 얼마나 현실가능한지, 표현력_ 해당정책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는지 5점척도를 활용하여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공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 기후위기 공약들이 이루어지는 날이 오면 참 좋을듯 합니다. 정치에 대해 자세하고 재밌게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나의 정책제안을 통해 기후위기시대에 사회의 실천이 1.5C온도 상승을 이룰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직면한 기후위기와 정치 그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며 나로 부터 시작되는 실천과 그를 뒷밭침 하는 국가의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장장 6시간 가까이 함께해준 5명의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의 일상에서 정치와 기후위기는 이제 빠질 수 없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에 꼭 필요한 민주시민교육으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은 11월 중 배방고등학교에서 2학급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관련한 민주시민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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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20일(수)~22(금)에 걸쳐 배방고등학교 고등학교 2학년 2학급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관련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탄소, 어디까지 줄여볼까? 라는 제목으로 3차시에 걸쳐 수업했습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개념과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청소년 스스로 이야기하는 기후위기를 말해보고 대답이 수업으로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강의로 이어졌습니다. 오존층, 이산화탄소, 지구온난화 등 기후시스템을 설명하며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혔습니다. 그 다름으로  전세계에서 나타나는 기상이변을 한데 모아 두니 기후변화로 인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게 되었습니다. 기후위기가 안보의 위기라는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달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1.5c라이프스타일 계산기 활동을 직접 해보았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청소년 개개인의 탄소배출량에 대해 측정해 볼 수 있었으며 어느분야에서 내가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점검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데이터를 바라본 나의 탄소배출량을 통해 개인 스스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시간은 개인의 실천방안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탄소를 배출하는 영역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면서 육식이 탄소배출(소를 키우는 과정에서의 탄소배출)하는 이유, 소비에 대한 탄소배출의 이유(옷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탄소배출), 반려동물이 배출하는 탄소, 그리고 스키장, 골프, 비행기가 미치는 탄소배출 등 잘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한 탄소배출에 대해 적극적인 설명을 해주시고 이에 대한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탄소감축방법을 알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 탄소감축전략에 대해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한발 더 나가 개인의 실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탄소감축방안에 대한 설명으로 개인의 실천 뿐만 아니라 국가가 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개인과 국가가 함께 탄소를 감축해야한다는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들이 천안아산역에서 배방고등학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싶다 합니다. 하지만 중간에 차도 밖에 없는 길이 있어 자전거가 안전하지 못한 환경이 있습니다. 개인의 실천으로 자전거를 적극 활용하고 싶지만 그에 대한 조건이 되지 않아 실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개인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와 과제를 분석하고 정책과 연결 지어 생각하는 과정과 정책제안으로 아산시에 요구할 수 있는 것을 함께 배웠습니다. 

 세번째 시간에는 정책집행단계원리를 살펴보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정책은 제안하고 선정하고 발표와 상호 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책의 집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통해 행정부와 집행부의 관계를 설명하고 정책이 만들어 지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한 후 생태적 한계를 지키기 위한 정책지원방안 이라는 내용을 통해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 수 있는 정책제안 부분을 적극적으로 설명해주었습니다. 이과정을 통해 다음에 나올 정책제안의 밑바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정책제안 모둠활동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을 이끌어내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각 모둠이 가지고있는 생각들을 알아볼 수 있었고 직접 정책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발표한 정책에 대해 부가적인 설명을 통해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왔습니다.  

 청소년들이 만든 탄소배출을 줄이는 정책제안 입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탄소, 어디까지 줄여볼까 수업에 대한 평가지를 받았습니다. 

위 활동들을 진행 한 후 평가부분 입니다. 

1회차 기후위기에 대한 개념과 현황을 소개. 2회차 개인의 실천방안을 탐구, 3회차 개인을 넘어 정책제안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단계별 과정을 접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각의 폭을 넓일수 있었습니다. 1.5c라이프스타일 계산기, 개인 탄소감축 방법, 정책제안조별활동, 활동지를 활용한 수업을 통해 참여형 수업을 구성했다. 청소년이 참여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학습효과를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프와 사진, 시각화 자료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내 산불 및 홍수의 사례와 개인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해보는 활동을 통해 나와 기후위기 사이에밀접한 연관이 있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후 불평등과 ipcc의 1.5c 상승에 대한 내용, 호주의 경고메세지는 청소년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강력한 경고와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탄소배출이야기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 탄소배출을 찾아내었습니다. 다만 주거분야에 대한 탄소배출이야기는 청소년입장과 맞지 않아 설명을 제외했습니다. 개인의 실천과 국가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 탄소를 감축해야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이 수업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질수 있는 후속 연결고리가 필요합니다. 

2024년 청소년 정책제안 활동을 마쳤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위 활동 사례를 기반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청소년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보려 합니다.지속적인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시민으로서 적극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세상을 오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