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화) 한국YMCA전국연맹 김진곤 청소년정책국장을 모시고 청소년모의투표로 보는 민주시민교육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그리고 정치교육에 필요성에 대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알아보고 내년 총선을 대비한 청소년 모의투표를 준비하기위한 교육을 함께했다. 2020년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만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졌다. 2020년 4월 15일에 치뤄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청소년들이 선거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했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주요국가에서는 이미 청소년 모의선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다. 2017년 한국YMCA전국연맹에서 처음 실시하여 총 4번의 모의선거와 12만명이 참가했다. 

YMCA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모의투표는 대통령 선거, 시도교육감선거, 국회의원선거를 대상으로 청소년모의투표를 진행한다. 또한 만 17세 미만 비유권자 청소년 중 모의선거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청소년에게 제공되는 청소년 활동이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민주시민교욱, 각 입후보, 정달별 선거주요공약 알아보기, 청소년을 위한 정책제안 간담회등을 진행하며 실제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투표소, 오프라인투표소에서 실제 선거 투표 절차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모의선거 결과에 따라 당선자에게 직접 당선증을 전달한다. 

청소년 모의투표 운동은 청소년들에게 시민으로서 민주시민교육의 장을 마련하며 청소년들의 삶의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살피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과정을 거치며 주체적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로 보는 민주시민교육 간담회를 통해 천안지역에서 진행할 2024년 모의투표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실제 청소년 모의투표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청소년들 대상으로한 청소년 정치학교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