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청소년운동위원회_천안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실태

관리자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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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안YMCA입니다. 지난 10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S1강당에서 제3차 청소년 운동위원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위원회는 천안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실태와 과제 라는 주제로 우복남 박사(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가 발제를 해주셨습니다.

 

먼저 현황과 통계입니다.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정책이 변화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족정책이 발전했지만 청소년 관련 정책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통계자료의 정확성과 일관성에 문제가 있어 실제 현황파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천안시의 경우 외국인 주민이 인구의 5.6%를 차지하며 동포가족이 많습니다. 


다음으로 이주배경 청소년의 다양성입니다. 다문화가족자녀, 중도입국청소년, 외국인 가정 자녀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이 존재합니다. 북한이탈주민 자녀와 제3국 출생 자녀도 포함합니다. 이 시기 청소년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언어문제로 인한 학업의 어려움, 열악한 주거환경, 부모의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돌봄 부족,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교육 및 지원체계의 한계로 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 지원이 부족하며 진로 및 취업지원 체계가 미흡 및 지역사회의 지역서비스 부족이 꼽힙니다. 제안사항으로는 청소년 관련 전문가들의 이주배경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변화하는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와 활동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개별 청소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도 필요합니다. 


발제를 마친 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정부는 이주배경 청소년 이라는 공식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북한이탈주민, 이주민에 대한 섣부른 정책이나 조직 설립에 대한 위험성을 말했습니다. 또한 레인보우스쿨 등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예산감소로 인한 프로그램 축소가 우려됩니다. 집중적인 한국어 및 문화교육이 필요합니다. 그에 따른 사회적응문제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언어 장벽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적응문제, 학교폭력, 차별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됩니다. 


정책과 제도적 문제도 대두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정책적 괴리,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의 부족, 체류자격, 건강보험, 사회복지 서비스 접근성의 문제가 있습니다. 시민 사회단체의 역할로는 개별대상에 대한 구체적이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전체를 지원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 및 통합을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과제로는 장기적 관점에서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고 생애주기별 사업과 정책의 연결성을 다양화 하고 강화시켜야 합니다. 이주배경 청소년, 탈북청소년에 대한 연구 및 관심확대가 필요합니다.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제 3차 청소년 운동위원회 회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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