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되어도 아직 한낮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6월 18일(화) 저녁, 천안YMCA 이사장 이취임식이 진행되는 회관에 설레이는 마음들이 모였습니다. 기념예배 시작이 7시인데, 30분 전부터 각 단체의 대표님들, YMCA 청년 회원들, 전 실무자, 청소년회원까지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주셔서 새로운 이사장님의 취임과 이임하게 된 전 이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1부 이취임예배는 신규철 부이사장님의 인도로 진행되었습니다.
김동주 목사님은(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장) '생명의 목표'라는 주제로 세상이 어리석다 여기는, 희생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이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모습이며, 기적을 찾고 지혜를 전하려 하기보다 이러한 그리스도를 전하는 YMCA가 되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김선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졌으니 서로를 믿고 협력하며, 봉사하며 우리가 완전한 시스템을 만들어 새로운 먼저를 만들어 가자는 제안도 해주셨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2부 이취임식 행사는 이원근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를 시작하며 첫 순서로 한국YMCA 목적문을 함께 읽었습니다.
한국YMCA 목적문 한국기독교청년회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으식과 생명에 대한 감성을 일구어,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민중의 복지향상과 민족의 통일 그리고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느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천안YMCA 창립을 주도하고 시민사회의 저변을 넓히며 조직과 사람을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던 제16대 박성호 이사장님은 나이듦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5년 뒤 이 조직이 어떻게 달라질지, 이 사람이 어떻게 성장할지를 기대하며 활동해 왔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매듭을 짓고 마무리하는 자리로서 천안YMCA의 새로운 30년을 바라보는 시작을 제17대 김선영 이사장님이 열어주실 것이라는 기대와 응원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임사를 듣고 '고맙습니다'라는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사실 이 자리를 마련하는데 실무적으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보여지는 행사와 허례를 좋아하지 않는 박성호 이사장님께서 한사코 감사패를 사양하셨거든요. 그래도 사무국과 실무진에서 그냥 보내드릴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종이로 된 감사장과 풍성한 열매가 담긴 과일바구니를 선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동안 상을 받을 일보다 자리를 만들고 상을 주셨던 일이 더 많았던 박성호 이사장님께 이 상을 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감사장
제16대 이사장 박성호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사람을 조직하고, 조직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통찰력 있고 예리한 리더십으로 천안YMCA와 함께해주셨습니다.
박성호 이사장님 덕분에 천안YMCA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열매 맺을 수 있었습니다.
천안이라는 지역에 심은 청년의 꿈을 회원들과 함께 풍성하게 일궈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6월 18일, 천안YMCA 회원 일동
순서지에도 포함하지 않았던 깜짝 순서로 1991년 창립준비위원, 1993년 창립 이사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부이사장으로 지난 30년간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신 정재덕 부이사장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33세 청년시절부터 천안YMCA의 회원이자 이사로 함께하신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청년이 또 다른 청년의 자리를 만들어가는 천안YMCA의 역사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감사장
부이사장 정재덕
푸르른 청년에서 흰머리가 희끗한 장년이 될 때까지 천안YMCA의 뿌리와 기둥이 되어주셨습니다.
인자한 웃음과 위트있고, 든든한 사랑으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부이사장으로
천안YMCA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기댈 언덕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천안이라는 지역에 심은 청년의 꿈을 회원들과 함께 풍성하게 일궈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6월 18일, 천안YMCA 회원 일동
선물로 드린 과일바구니처럼 천안YMCA가 결실을 맺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단체가 창립되고, 성장하고, 운영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태풍처럼 밀려올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거름이 되고, 뿌리가 되고, 기둥이 되어주신 박성호 이사장님과 정재덕 부이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17대 천안YMCA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김선영 이사장은 천안YMCA의 첫 번째 여성 이사장이십니다.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조리외식경영을 전공하고 조리외식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쌍용동에서 쿡요리제과제빵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 복지 등을 연계한 다양한 후원과 활동에 참여하고, 이 인연을 계기로 2015년부터 천안YMCA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과 기관의 강의로 더욱 바쁜 일과 중에 큰 역할을 맡아주신 김선영 신임이사장님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의 확산과 선한 영향력을 이야기하며, 천안YMCA가 건강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천안YMCA는 사람을 키우는 사람, 조직을 만드는 조직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천안YMCA의 후원자와 회원으로 김선영을 발굴하고, 이사로 초대하고, 이사장으로 역할하게 한 그 과정들이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는 다른 이사님들과 함께 천안YMCA를 더 넓히고 굳건하게 자리메김 하라고 이 자리를 맡겨주신 것 같습니다.
천안YMCA가 받아야 할 소명은 분명합니다.
건강하고 건전한 천안YMCA를 만드는 것입니다. YMCA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청소년과 청년의 시대적 요구에 맞는 소통 창구가 되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미래의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를 찾아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일입니다.
또한, 회원분들과 서로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천안의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발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YMCA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제17대 이사장 취임사 中
<천안YMCA 제17대 김선영 이사장 취임사>
천안YMCA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축하하며, 박상돈 천안시장, 김동근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김동주 목사님 등 약 70여명의 내빈과 회원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취임식을 축하해주려 천안의 자랑스러운 음악가들이 있는 (사)아르크 소속 사운더블예술단이 멋진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장애당사자로 구성된 사운더블예술단은 헝가리안 댄스(바이올린 연주), 젓가락행진곡(마림바 연주)로 이취임식 현장을 한층 멋진 순간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현재 쿡요리제과제빵학원을 경영하는 이사장님은 이취임식에 오신 분들을 위해 과자를 구워 선물해주셨습니다.
서로를 돌보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천안YMCA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정성스러운 쿠키도 나누었습니다.
이사장님과 함께할 천안YMCA의 달콤한 시간이 기대됩니다! 🍪🍊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풀뿌리희망재단, 즐거운 밥상, (사)아르크에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기운으로 지역사회에서 천안YMCA가 건강한 시민사회단체로 역할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이 되어도 아직 한낮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6월 18일(화) 저녁, 천안YMCA 이사장 이취임식이 진행되는 회관에 설레이는 마음들이 모였습니다. 기념예배 시작이 7시인데, 30분 전부터 각 단체의 대표님들, YMCA 청년 회원들, 전 실무자, 청소년회원까지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주셔서 새로운 이사장님의 취임과 이임하게 된 전 이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1부 이취임예배는 신규철 부이사장님의 인도로 진행되었습니다.
김동주 목사님은(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장) '생명의 목표'라는 주제로 세상이 어리석다 여기는, 희생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이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모습이며, 기적을 찾고 지혜를 전하려 하기보다 이러한 그리스도를 전하는 YMCA가 되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김선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졌으니 서로를 믿고 협력하며, 봉사하며 우리가 완전한 시스템을 만들어 새로운 먼저를 만들어 가자는 제안도 해주셨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2부 이취임식 행사는 이원근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를 시작하며 첫 순서로 한국YMCA 목적문을 함께 읽었습니다.
한국YMCA 목적문
한국기독교청년회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으식과 생명에 대한 감성을 일구어,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민중의 복지향상과 민족의 통일 그리고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느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천안YMCA 창립을 주도하고 시민사회의 저변을 넓히며 조직과 사람을 성장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던 제16대 박성호 이사장님은 나이듦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5년 뒤 이 조직이 어떻게 달라질지, 이 사람이 어떻게 성장할지를 기대하며 활동해 왔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매듭을 짓고 마무리하는 자리로서 천안YMCA의 새로운 30년을 바라보는 시작을 제17대 김선영 이사장님이 열어주실 것이라는 기대와 응원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임사를 듣고 '고맙습니다'라는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사실 이 자리를 마련하는데 실무적으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보여지는 행사와 허례를 좋아하지 않는 박성호 이사장님께서 한사코 감사패를 사양하셨거든요. 그래도 사무국과 실무진에서 그냥 보내드릴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종이로 된 감사장과 풍성한 열매가 담긴 과일바구니를 선물로 준비하였습니다. 그동안 상을 받을 일보다 자리를 만들고 상을 주셨던 일이 더 많았던 박성호 이사장님께 이 상을 드릴 수 있어 기쁜 마음입니다.
감사장
제16대 이사장 박성호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사람을 조직하고, 조직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통찰력 있고 예리한 리더십으로 천안YMCA와 함께해주셨습니다.
박성호 이사장님 덕분에 천안YMCA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열매 맺을 수 있었습니다.
천안이라는 지역에 심은 청년의 꿈을 회원들과 함께 풍성하게 일궈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6월 18일, 천안YMCA 회원 일동
순서지에도 포함하지 않았던 깜짝 순서로 1991년 창립준비위원, 1993년 창립 이사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부이사장으로 지난 30년간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신 정재덕 부이사장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33세 청년시절부터 천안YMCA의 회원이자 이사로 함께하신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청년이 또 다른 청년의 자리를 만들어가는 천안YMCA의 역사를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감사장
부이사장 정재덕
푸르른 청년에서 흰머리가 희끗한 장년이 될 때까지 천안YMCA의 뿌리와 기둥이 되어주셨습니다.
인자한 웃음과 위트있고, 든든한 사랑으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부이사장으로
천안YMCA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기댈 언덕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천안이라는 지역에 심은 청년의 꿈을 회원들과 함께 풍성하게 일궈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6월 18일, 천안YMCA 회원 일동
선물로 드린 과일바구니처럼 천안YMCA가 결실을 맺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단체가 창립되고, 성장하고, 운영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태풍처럼 밀려올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거름이 되고, 뿌리가 되고, 기둥이 되어주신 박성호 이사장님과 정재덕 부이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17대 천안YMCA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김선영 이사장은 천안YMCA의 첫 번째 여성 이사장이십니다.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조리외식경영을 전공하고 조리외식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쌍용동에서 쿡요리제과제빵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진로, 복지 등을 연계한 다양한 후원과 활동에 참여하고, 이 인연을 계기로 2015년부터 천안YMCA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과 기관의 강의로 더욱 바쁜 일과 중에 큰 역할을 맡아주신 김선영 신임이사장님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의 확산과 선한 영향력을 이야기하며, 천안YMCA가 건강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천안YMCA는 사람을 키우는 사람, 조직을 만드는 조직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천안YMCA의 후원자와 회원으로 김선영을 발굴하고, 이사로 초대하고, 이사장으로 역할하게 한 그 과정들이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는 다른 이사님들과 함께 천안YMCA를 더 넓히고 굳건하게 자리메김 하라고 이 자리를 맡겨주신 것 같습니다.
천안YMCA가 받아야 할 소명은 분명합니다.
건강하고 건전한 천안YMCA를 만드는 것입니다. YMCA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청소년과 청년의 시대적 요구에 맞는 소통 창구가 되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미래의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를 찾아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일입니다.
또한, 회원분들과 서로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천안의 미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발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공동체에 기여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YMCA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제17대 이사장 취임사 中
<천안YMCA 제17대 김선영 이사장 취임사>
천안YMCA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축하하며, 박상돈 천안시장, 김동근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김동주 목사님 등 약 70여명의 내빈과 회원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이취임식을 축하해주려 천안의 자랑스러운 음악가들이 있는 (사)아르크 소속 사운더블예술단이 멋진 공연을 해주셨습니다.
장애당사자로 구성된 사운더블예술단은 헝가리안 댄스(바이올린 연주), 젓가락행진곡(마림바 연주)로 이취임식 현장을 한층 멋진 순간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현재 쿡요리제과제빵학원을 경영하는 이사장님은 이취임식에 오신 분들을 위해 과자를 구워 선물해주셨습니다.
서로를 돌보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천안YMCA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정성스러운 쿠키도 나누었습니다.
이사장님과 함께할 천안YMCA의 달콤한 시간이 기대됩니다! 🍪🍊
행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풀뿌리희망재단, 즐거운 밥상, (사)아르크에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 기운으로 지역사회에서 천안YMCA가 건강한 시민사회단체로 역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