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사는 엄마모임(거사모)는 2005년에 인준된 역사 깊은 천안YMCA의 성인동아리입니다.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독서토론이나 영화모임을 진행하는 거사모의 추천 책(영화)을 함께 나눕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예견이라도 한 것처럼, 지난 7월에 정한 거사모의 10월의 책으로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 작별하지 않는다』는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꾸었던 꿈의 장면으로 시작하는 제주 4.3사건의 상흔을 깊이 파고든 작품입니다.
거꾸로 사는 엄마모임(거사모)는 2005년에 인준된 역사 깊은 천안YMCA의 성인동아리입니다.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독서토론이나 영화모임을 진행하는 거사모의 추천 책(영화)을 함께 나눕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예견이라도 한 것처럼, 지난 7월에 정한 거사모의 10월의 책으로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 작별하지 않는다』는 소설가인 주인공 경하가 꾸었던 꿈의 장면으로 시작하는 제주 4.3사건의 상흔을 깊이 파고든 작품입니다.